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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sc : 백수의 청춘식탁
2013.07.22 16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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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만일의 청춘, 삼만끼의 청춘식탁
쌀국수 집 혼자 들어가기 왜 겁났을까
누나 때문에 중2병 걸렸다고!
그 숙취까지 사랑한 거야~
대시인의 잡채밥
‘MT 고기’는 어느 부위였을까
누구를 위한 1인분이란 말입니까
나의 ‘한창 토끼굴 들락거리던 시절’
도다리쑥국 엔딩
속은 풀고 다니냐
시장할 땐 시장에 간다
산해진미도 당겨야 보배
나에게도 뷔페 대접할 날이 올까
해물뚝배기와 제주에서의 만남
떠난 엄마의 선물
우아한 독립 따위 꿈 깨라고
그대와 먹고 싶었네, 지글지글 양꼬치
길거리 우동 한그릇의 뜨거운 위로
환자식 연구생활
깔때기로 끝난 스물일곱살의 만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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