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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유석 판사의 미스 함무라비
2015.05.31 11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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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고인은 무죄… 쿵!
“5번 배심원, 당신을 해임합니다”
정말 때려죽여도 할 말이 없습니까?
와, 사고뭉치 재판부가 떴다
교수 준강간 피해여성 항소심서 진술 번복하는데…
선처하지 않았네, 그날 밤 내가 취했네
개가 된 것은 너의 자유의지였노라
법정에서 가장 강한 사람, 가장 위험한 사람은…
‘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하면’ 곧 정의일까
전관 효험이란 녹용이나 해구신 같은 것?
투명인간, 그만 혼자 굵은 눈물을 흘렸다
아이들은 아빠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
복수하고 싶은데, 어떻게 판결을 하죠?
“저 비행기가 형네 집안 비행기야?”
아, 흐트러진 단 하나의 실오라기
그 여자를 위한 잊혀질 의무?
“당신들, 튀는 재판부가 될 우려가 있어!”
대선배한테 상처 입히면 당신은 잘될까?
가슴털 사진 보낸 가장의 밥줄을 끊는 건 심할까
흥분해서 말꼬리 잡히면 지는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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